[캐나다투데이 칼럼] 캐나다 비자 상세 거절사유, 이제는 바로 확인 가능
- 세계유학&교육

- 8월 27일
- 2분 분량

캐나다 비자 상세 거절사유, 이제는 바로 확인 가능
최근 캐나다의 이민 정책과 유학 정책이 동시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비교적 관대한 편이었던 학생 비자 발급 기준이 이제는 상당히 까다로워졌고, 전체 발급 규모 자체도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 학생 스터디 퍼밋 발급 건수는 약 43만 7천 건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인도 출신 학생들의 경우 올해 1분기 발급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어들어, 국가별 차이까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히 ‘유학’이라는 개인의 선택 문제를 넘어 캐나다 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제 학생들은 학비와 생활비 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졸업 후 노동시장에 진입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비자 발급이 줄어들면 대학과 어학원, 렌트 시장,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2025년 7월 29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제도는 신청자에게 중요한 변화를 제공합니다. 이제 학생 비자, 워크 퍼밋, 방문 비자, 연장 신청 등 일부 임시 체류 비자가 거절될 경우, 캐나다 이민성(IRCC)은 심사관의 결정 사유를 담은 ‘오피서 디시전 노트(Officer decision notes)’를 거절 통지서에 직접 첨부합니다. 과거에는 “귀국 의사 부족”이나 “재정 증명 불충분”과 같은 모호한 문구만 전달되었지만, 앞으로는 보다 구체적인 거절 사유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초기 사례들을 보면 여전히 표면적인 설명에 그치는 경우도 있어, 이 제도가 실제로 얼마나 실효성을 발휘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신청자가 재신청 시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과거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문호가 좁아지고 심사 과정이 복잡해지는 시기일수록, 신청자는 서류 준비 단계에서부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학업 계획서, 재정 증명, 향후 계획, 귀국 의사 입증 자료 등 모든 부분이 빈틈없이 맞물려야 하며, 사소한 불일치나 부족함이 비자 거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자신감’이 아니라 ‘준비와 증빙’이 승부를 가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캐나다는 이민자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입국 문을 좁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 속에서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국제 학생들은 캐나다 경제의 중요한 동력이며, 단순히 자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들이 학업과 생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국제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반감을 갖기보다,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인식을 전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야만 유학과 교육 시장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캐나다 경제 전반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 비자를 준비하는 분들께서는 이제 심사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졌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최신 정책과 심사 경향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하시길 권합니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기관인 ‘세계유학&교육’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준비하신다면, 불확실한 시대에도 안정적으로 목표를 이루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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