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후기] 생생했던 과학의 현장, 싱가폴국립대 NUS Summer Camp에서의 잊지 못할 여정
- 세계유학&교육

- 8월 14일
- 2분 분량

저희 세계유학&교육 학생이 올 여름 싱가폴대학 과학캠프에 참가하여 생생한 후기를 남겨주었습니다!
이 글로써 교민잡지의 대표주자인 교민세계의 학생기자로 뽑혀서 입시에도 두배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구요!
내년도 캠프 공지는 년초에 있고요, 매우 지원자가 많은 캠프여서 무조건!! 공지가 뜨자마자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매우 높은 공인성적과 훌륭한 스펙을 갖추고 있는 저희 학생도 지원을 조금 늦게 해서 안타깝게 오퍼를 받지 못한 경우도 생겼었습니다. ㅠㅠ
아주 재밌고 유익한 캠프라고 하니 많이들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공지가 나오자 마자 서둘러 세계유학&교육에 참가 신청 바랍니다! (카톡 julelee)

생생했던 과학의 현장, NUS Summer Camp에서의 잊지 못할 여정
송인성 학생
Guangzhou Korean School
이번 여름, 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에서 열린 Summer Camp에 참가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과학 여정을 떠났다. 단순한 캠프 이상의 경험이었던 이 프로그램은 나에게 과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흥미, 그리고 글로벌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인연을 선물해주었다.
캠프는 NUS의 첨단 과학 시설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실험과 탐구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두 가지 활동은 microscopy(현미경 관찰) 과 physiology(생물학 실험) 이었다.
현미경 관찰 수업에서는 전자현미경(EDM, Electron Microscope) 을 직접 다뤄보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평소 우리가 쓰는 광학 현미경보다 훨씬 더 높은 해상도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세한 구조를 관찰할 수 있었다. 전자 빔을 발사해 시료의 표면을 스캔하고, 그 반사된 신호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원리를 배우며, ‘보이지 않는 세계’가 얼마나 정밀하고 복잡한지를 실감했다. 실제로 금속 표면, 곤충의 더듬이, 식물 세포 등을 확대해서 보았을 때,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간 듯한 놀라움을 느꼈다.
또 다른 흥미로운 활동은 생리학 실험이었다. 여기서는 편형동물(flatworm) 의 재생 능력을 탐구했다. 실험에서 우리는 이 기생충을 반으로 자른 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나 꼬리 부분이 재생되는 과정을 관찰했다. 단순히 생물이 자란다는 것이 아니라, 유전 정보와 세포 분화, 신호 전달 등 복잡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다. 과학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생명체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
캠프 기간 동안 과학 실험 외에도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이 있었다.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 과학을 주제로 한 팀별 퀴즈, 그리고 싱가포르의 과학 박물관을 방문한 것도 매우 즐거운 기억이다. 특히 다른 나라 친구들과 과학에 대해 토론하면서, 생각의 차이를 배우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것이 큰 배움이 되었다.
이번 NUS Summer Camp는 단순한 공부의 자리를 넘어서,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친구들과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이곳 에서의 경험은 앞으로 내가 과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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