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우리는 IQ(지능지수)가 성공의 열쇠라고 믿어 왔습니다. 그 후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EQ(감성지수)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얼마나 공감하고 소통하는가가 리더십과 직업적 성취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전 세계 리더십 전문가들이 새로운 화두를 꺼내들고 있습니다. 바로 AQ, 즉 적응지수(Adaptability Quotient)입니다. AQ란 변화와 불확실성, 그리고 미지의 상황을 다루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리더십 코치 리즈 트란은 올해 초 출간한 저서에서 AQ는 더 이상 있으면 좋은 재능이나 성격적 특성이 아니라, 삶에 대한 필수적인 태도가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왜 지금 AQ인가를 이해하려면 시대의 흐름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IQ는 시스템을 복제하고 효율을 높이는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지능이었고, EQ는 세계화와 지식 노동의 시대에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AI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