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Center Liquid Cooling System. Source: kynny / Getty Images 얼마 전 현직에 있는 지인과의 대화 중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냉각 인프라를 전담하는 엔지니어들이 긴급 셧다운 방지나 특수 컨설팅 프로젝트에 투입될 때면 시급이 1,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과장된 수치라 생각했지만,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 지형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이러한 파격적인 보상이 지닌 현실적인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생성형 AI와 대화형 시스템이 일반 사무직(White Collar)의 업무를 거침없이 대체해 나가는 '사무직의 종말' 시대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과거 안정적이라 여겨졌던 단순 서류 작성, 데이터 정리, 기획 업무 등은 빠르게 효율화 되고 있는 반면, 현실 세계에서 물리학적인 장비와 시스템을 직접 제어해야 하는 숙련형 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