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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대학원 유학

 

대학 유학 안내

(1) 고졸자 유학시 고려할 사항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발전과 대외 개방 추세에 힘입어 유학생의 수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최근에 들어와 국내 교육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 때문에 많은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해외 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유학생 중에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 고등학교 졸업자 유학의 경우, 대학교 졸업자 또는 재학생의 유학과는 달리 본인들의 유학에 대한 인식이나 준비 면에 있어서 유학생들 간에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숫자의 학생들(그리고 학부모들)이 장차 유학국이나 유학할 학교에서 직면하게 될 실제상황에 대한 확인과 판단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각자 나름대로 계획한 청사진만을 가지고 유학을 떠나고 있으며, 그러한 결과로 유학 도중에 자신이 상상한 것과 현실사이의 괴리로 인하여 당황해하고 낭패스러워 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유학이 각 개인의 학문 추구면 으로나 우리 사회의 고급인력 양성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의 학업능력과 재정능력 및 유학의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어학능력 배양 등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절대로 남의 말에만 의존하거나 막연한 기대와 안이한 판단으로 유학을 추진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 입학 자격 요건

거의 모든 학교들이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또는 검정고시 성적)에 의하여 지원자의 학업능력을 평가 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교에서는 소정의 어학실력을 갖추지 아니한 경우에도 현지 영어학교 또는 대학교 부설 영어학교 등에서 어학연수를 받는 조건으로 미리 대학과정에 대한 조건부 입학 허가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등학교 졸업자 유학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같은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아 출국하고 있습니다.

 

대학 편입 유학 안내

 

미국은 우리나라의 학력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학력 소지자는 미국 대학의 신입생(Freshman)으로, 학사 소지자는 대학원 석사 과정에, 석사 소지자는 박사과정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대학 2학년을 마친 학생인 경우에 미국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한지?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때 대다수의 학생들이 한국에서의 편입처럼 미국에서도 3학년으로 편입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정 학년으로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 중에 과연 몇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됩니다.

(1) 학점 인정 요청

미국 대학에 편입을 요청하려면 원서 상에 신입생(Freshman)이 아닌 편입생(Transfer)으로 기입을 해야 하고 ‘Syllabus'라고 하는 학과목 설명서(Course Description)를 제출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학생이 대학 과정에서 수강했던 모든 학과목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서(각 대학 요람에 실려 있음)를 영문으로 작성하여 입학서류와 함께 미국대학에 보내면 학교 측에서 심사한 후에 학교에 따라서 입학허가서와 함께 학점 인정서가 옵니다.

 

(2) 학점 인정 여부

학점 인정서를 받아보면 비교적 많은 학점이 인정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강 과목 중에서 성적이 ‘A'나 ’B'인 과목 대부분을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한국에서 들었던 학점을 인정만 해주는 의미이지 미국 대학 과정에서 학사 취득에 필요한 학점(Semester제인 경우 120~128학점, Quarter제인 경우 180~192학점)으로 인정하여 그 학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점을 이수하면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최종적인 학점 인정은 미국 대학에 도착한 후 Academic Advisor와 상의 하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보통은 입학허가서와 함께 온 학점인정서에서 앞으로 이수해야할 학점으로 대체할 수 있는 학점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하자면 한국에서 수강한 과목의 curriculum과 미국 대학에서 가르치는 curriculum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대학에 편입을 원하는 학생의 경우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와 이미 대학을 졸업한 경우입니다. 재학생(특히 1, 2학년)인 경우 한국에서의 학업을 중단하고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면 미국 대학에 신입생(Freshman)으로 다시 가기 보다는 편입으로 가는 것이 현명하며, 대학 졸업생의 경우에는 길게는 3년 정도의 학업기간이 소요되므로 유학 준비 전에 숙고하기를 바랍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학부전공과 대학원 지원 분야 전공이 다르더라도 pre-requisite course를 듣는 조건으로 석사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공이 다르다 하여 학부로 꼭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설명 외에 덧붙이자면 미국 대학에서 미국 대학으로 Transfer할 경우는 한국 대학에서 편입하는 것과는 달리 거의 모든 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대학원 유학 안내

미국 대학원 과정에 지원하려는 사람들은 적어도 대학 졸업 예정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지원자들이므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계획을 나름대로 지니고 있는 성인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졸자나 편입지원자들 보다는 유학 준비도 자신의 조건에 맞게 치밀하게 준비하므로 학업의 성공도가 가장 높은 과정이기도 합니다.

(1) 입학 자격 요건

한국에서 학사 학위를 소지한 자는 동일 전공 또는 다른 전공 분야로 미국 대학의 석사 과정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일부 전공은 박사과정으로 직접 지원할 수 있기도 합니다. 석사 학위 소지자가 다시 석사 과정(Second Degree)으로 지원할 수도 있으나 소수 특정 학교는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잘 알아보아야 합니다. 한국에서의 석사 학위 소지자는 물론 미국 대학의 박사과정에 지원이 가능하며 가끔은 학교 측으로부터 다시 석사과정부터 입학하라는 권고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프로그램

 

미국 대학원의 프로그램은 과목 선택이 전공 및 관련 분야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깊이 있는 학문을 하게 됩니다.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1-2년 동안 30-60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석사 학위 논문(thesis)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서는 3-5년 동안 60-80학점 정도를 이수하고 박사학위 논문(dissertation)을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의 교육 프로그램은 자율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학교 및 전공에 따라 입학 절차, 교과 과정, 학위취득 소요기간과 학점수, 학위 요건 등이 각양각색입니다. 그러므로 각 대학원의 교육 체제에 대하여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할 때에는 각 학교별로 이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3) 시험안내

TOEFL(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모든 외국학생에게 요구되는 시험으로서 일반적으로 72점 이상이 요구된다. 간혹 80, 85, 90, 100점 이상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고, 같은 학교라도 전공이나 학위과정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의 조건에 맞춰서 요구되는 minimum score를 얻어야 합니다. 간혹 section별로 minimum score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

General(Aptitude) Test와 Subject(Advanced) Test가 있습니다.

General Test

예술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학원 과정에서 요구됩니다. Verbal, Quantitative, Analytical의 세 section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개 Verbal과 Quantitative를 합한 점수로 평가를 하는데 점차적으로 Analytical까지 요구하는 학교가 많아지고 특히 최근에는 이과 계통의 전공에서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세 section 모두 신경 써야 합니다.

Subject Test

전공시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반드시 요구되는 경우(required), 요구되지는 않지만 보내는 것이 좋은 경우(recommended), 요구되지 않는 경우(not require) 등 학교나 학과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기초과학분야, Computer Sc. 등 수준이 높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Engineering계통으로 지원할 경우엔 대개 요구되지 않습니다.

미국 경영대학원(MBA) 유학 안내

(1) MBA 프로그램 소개

현재 미국의 700여 개 대학에서 MBA degree(경영학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학의 MBA프로그램에 입학하는 것이 법대(law school)나 의대(medical school)에 입학하는 것처럼 힘든 것은 아니나 유명한 대학에서 MBA degree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매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고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소위 top-level의 business school로의 입학은 학부성적(GPA), TOEFL 및 GMAT 성적, 직업경력(work experience) 등 모든 분야에서 매우 우수해야 가능합니다. 이들 대학원에서 MBA degree를 취득하는 것 또한 수월한 일은 아닙니다. 미국 내의 많은 기업들이 MBA degree를 소지한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남에 따라 경영학 석사과정으로의 지원자도 늘어나 business school의 인기는 날로 더해 가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business school의 입학경쟁률도 높아 가고 있습니다.

MBA프로그램을 개설 하고 있는 많은 business school 중 AACSB(American Assembly of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Administration)로부터 인가(accreditation) 받은 대학은 250여 개가 있는데 이들 대학으로의 입학 및 학위취득은 인가를 받지 않은 대학보다 힘듭니다. 미국 내에서 좋은 직장을 구하거나 박사과정(doctoral program)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MBA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로 지원하되 입학이 힘들더라도 AACSB로부터 인가받은 MBA 프로그램에 입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AACSB로부터 인가를 받은 business school에 입학하려면 학부의 전 학년 성적이 평균 B(3.0/4.0)학점 이상이어야 하고, 경영대학원 지원시 필수적인 GMAT시험에서 적어도 50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business school에서는 MBA 프로그램 지원자에게 지원이 가능한 minimum GMAT score를 정하여 놓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 학생의 경우 일정한 점수 이상의 TOEFL점수가 요구됩니다.

 

MBA과정의 General Admission Requirements

미국대학에서는 한국에서 취득한 학점과 학위를 인정해 주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학사학위 취득자는 곧바로 MBA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이들 GPA, GMAT, TOEFL, Job Experience에 관해서 학교 나름대로의 minimum requirement를 정해놓고 있으며 일부 학교들의 경우에는 뚜렷한 기준 없이 당시의 형편에 맞추어 학생들을 선발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아래와 같은 공식을 이용한 총점수로 학업 능력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GPA가 낮을 경우 GMAT Score를 높임으로써 입학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GPA와 GMAT 각각의 minimum을 정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총점수가 높다고 해도 GMAT 또는 GPA 어느 한 쪽의 성적이 아주 나쁘면 입학이 어렵게 됩니다.

학위취득 소요기간과 Program Requirement

Full-time Student의 경우 2년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경우 Advanced Standing으로 인정(소정의 심사를 거쳐)이 되면 1년 만에 MBA를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Summer Session에도 Course가 있는 학교는 1년 또는 1년 6개월 이내에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으며 1년에 두 학기만 있는 학교는 대부분 2년이 소요되므로 일찍 학위를 받고 싶은 사람은 이를 세밀히 알아봐야 합니다. 학교에 따라 Pre-requisite Course를 추가로 엄격히 요구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각 학교의 입학요건과 함께 학위취득 요건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2) Top MBA School 지원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

  • 경영학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 보자.

      시간과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될 때 비로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지원할 학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입수하라.

      입수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검토하면 학교 특유의 장점과 관심분야를 파악할 수 있고,

      그 점에 맞추어 지원내용을 조정할수록 입학가능성이 높아진다.

  • 대학성적을 향상시켜라.

      이미 대학을 졸업한 경우라면 할 수 없지만 아직 재학 중인 학생은 최대한으로 학점을 높여야 한다.

      학부의 성적은 학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명백한 척도로 쓰인다.

  • GMAT에 대비해 공부하라.

      GMAT는 MBA 과정에 지원하려는 학생에게 부과하는 능력시험으로,

      MBA School들은 그 점수로 지원자의 학업능력과 잠재력을 판단하게 된다.

  • 수학, 경제학 및 영어실력기반을 튼튼히 하라.

      MBA School에서 공부하려면 이 세 분야의 뛰어난 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그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되면 자연히 입학가능성이 높아진다.

  • 대학 또는 사회활동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라.

      MBA School의 주요목적은 훌륭한 경영자 또는 지도자를 배출해 내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잠재력을 증명하는 좋은 방법은 대학 또는 지역사회활동에서 리더쉽을 보여 주는 것이다.

  • 가능한 한 일찍 지원하라

      매학기마다 수천 또는 그 이상의 지원자들이 Top MBA School에 지원서를 내고 있다.

      심사위원들이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지원 서류를 검토한다고 생각할 때 당신의 지원서를 몇 번째에

      끼워 넣었으면 좋겠는가?

  • 2~4년간 직장경험을 쌓아라.

      경험과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학교에서 경력을 요구한다는 것이 아이러니컬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영대학원은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고 이에 대하여 능력 발휘할 가능성이 큰 학생을 선호한다.

      이 때,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과정을 보다 잘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대학 또는 직장 등에서 생기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

      Top MBA School지원자들은 대체로 좋은 성적, 훌륭한 추천서, 얼마간의 직업경력 등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입학허가를 받으려면 단순히 사실증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탁월함과

      경영상의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러려면 본인 스스로가 기회를 창출하여야 한다.

  • 원서 및 부속서류 작성에 만전을 기하라.

      앞서 말했듯이 심사위원들은 수천 장의 지원서를 검토하게 된다.

      서류작성에 성의가 없는 사람은 성실성을 의심받게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장점이 명료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서류를 철저히 준비하라. 동가홍상(同價紅裳)이다. 체계적으로 서류작성 및 수속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수속기관에 상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

GMAT는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영대학원 지원시 치러야 하는 시험입니다. 이는 GRE와는 달리 각 경영 대학원별로 GMAT의 minimum requirement가 정해져 있어 GMAT 점수에 따라 지원자의 입학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경영대학원을 지원하려는 사람은 GMAT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GMAT는 CAT(Computer Adaptive Test)로 시행되며 시험시기는 거의 매달 볼 수 있습니다. 시험신청은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치르려면 미리 알아보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성적은 2주 후에 통보됩니다.

GMAT 성적의 유효기간은 GRE와 마찬가지로 5년이며, 전에 치렀던 시험성적이 새로 치른 GMAT 성적표에 기재되어 나오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를 쌓고 나서 한번의 시험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당일 컨디션의 저조로 시험을 잘 치르지 못하였을 경우 시험을 취소(cancel)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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